경제학 용어알기 #3. 행동경제학

경제학 용어 알기 #3.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은 심리학과 사회확 및 신경과학의 통찰력을 전통적인 경제 이론과 결합하여 실제 상황에서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개인이 항상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전통적인 경제적 가정에 도전하고, 대신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미칠 수 있는 인지적인 한계와 감정적인 편향 및 사회적인 선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는데서 시작합니다. 개인의 이러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전반적인 경제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학문입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행동 경제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행동 경제학은 항상 개인이 완벽한 정보나 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주의력과 기억력 및 계산능력이 제한되어 있을 수 있고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지름길에 의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름길은 과신과 확증 편향 또는 손실 회피와 같은 편향 또는 판단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인지적 한계와 편향에 대해 이해하고 개인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식별해내고자 합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행동 경제학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행동경제학은 종종 개인이 사회적인 맥락과 사회적인 규범 및 기대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과 자신의 과거경험 또는 문화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은 이러한 사회적인 영향을 이해하려 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촉진해 내기 위해서 사회적인 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개입을 설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합니다.

 

신경과학의 관점에서의 행동경제학

신경과학의 관점에서의 행동경제학이란 개인의 의사결정이 뇌신경의 기본 생물학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보상처리와 위험평가 그리고 감정조절과 같은 의사 결정의 기초가 되는 전반적인 신경 과정을 연구합니다. 기본적인 신경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행동 경제학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나 피드백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촉진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행동경제학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행동경제학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효용 극대화에 대한 전통적인 경제적인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행동 경제학자들은 개인의 이타주의와 공정성과 같은 전통적인 경제 모델로도 포착할 수 없는 선호도를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합니다. 또한 그들은 개인이 자신의 결정이나 선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서 항상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합니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러한 행동 요인을 고려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책과 개입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다른 관점에서의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의 핵심 연구 영역 중 하나는 "제한된 합리성"의 개념입니다. 이것은 개인이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어 단순화된 의사결정 전략을 사용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말합니다. 이것은 경제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단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 개념은 "손실회피"인데 손실회피는 개인의 이익보다 손실에 더 비중을 두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것은 위험의 회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자와 보험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경제학은 공공정책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인식함으로써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효과적인 정책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행동편향이 저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게 되면 은퇴저축을 장려하려는 정책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행동경제학 활용 사례

행동경제학은 사람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책개입을 설계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다음은 퇴직 저축의 관점에서 행동경제학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예입니다.

전통적으로 경제이론은 개인이 충분한 정보와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면 은퇴를 위해 저축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퇴직 저축 계획에 접근할 수 있는 경우에도 은퇴를 위해 충분히 저축하지 못합니다. 행동경제학자들은 현재편향, 관성 및 손실회피를 포함하여 이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 요인을 찾아냈습니다. 

이러한 행동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행동 경제학자들은 퇴직 저축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개입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한 가지 예는 퇴직 저축계획에서 기본 옵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은퇴 저축 계획에 자동으로 등록되고 선택 해제 옵션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보다 은퇴를 위해 저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 옵션은 개인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쉽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행동경제학은 개인이 의사결정을 이해하기 위한 풍부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이러한 결정이 경제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개인이 항상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것은 아니며 인지적인 평향 및 사회적인 영향과 같은 다른 요소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행동에 미치는 인지적, 사회적 및 생물학적인 요인을 인식함으로써 경제학자는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의 개입을 설계하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의 인간행동을 이해하고 이러한 통찰력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계속해서 개발함에 따라서 이 분야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